"텔레그램 CEO 체포…TON 관련 가능성도 有"

"텔레그램 CEO 체포…TON 관련 가능성도 有"

프랑스의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 체포로 인해 톤(TON) 블록체인의 불법 활동 사용 등에 대한 조사가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대두됐다.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 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텔레그램과 두로프는 유럽, 프랑스 정부의 정보 검열, 삭제, 요청 등에 저항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두로프의 구금이 결정됐을 것으로 보이며, 텔레그램과 관련된 디 오픈 네트워크(TON) 블록체인과의 긴밀한 연결성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어질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톤 블록체인은 전 세계적으로 350개 이상의 검증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 중 얼마나 많은 검증자가 텔레그램 내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세부 정보는 불분명하다. 따라서 프랑스를 비롯한 주요 정부가 두로프 체포의 일환으로 톤 블록체인을 공격할 경우 톤 체인이 얼마나 탄탄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검찰에 따르면 이르면 수요일 두로프가 풀려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불분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