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상장기업, BTC 보유량 1년 새 200% 급증"

"전세계 상장기업, BTC 보유량 1년 새 200% 급증"

전 세계 상장기업이 보유한 비트코인(BTC) 규모가 최근 200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관련 데이터 대시보드 서비스인 비트보의 연구 보고서를 인용 "전세계 42개 상장 기업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33만5249 BTC(약 200억달러)로 지난 1년 동안 200% 급증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이들 기업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약 72억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비트코인을 제일 많이 보유한 상장사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로 현재 22만6500 BTC를 보유하고 있다.

매체는 "현재 상장 기업이 보유한 비트코인 물량은 총 공급량의 1.6%에 불과하다"면서 "앞으로 이들 상장 기업이 보유한 비트코인의 양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